‘셰프 5인이 선보이는 5味의 세계’ 롯데호텔 제주 여름 시즌 메뉴

입력 2020-08-10 0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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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캔버스에서 호텔 마스터셰프들 여름 시그니처 메뉴 제공

롯데호텔 제주는 6월 오픈한 제주 최대 규모의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더 캔버스’(THE CANVAS)에서 제주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메뉴를 선보인다.

31일까지 제공되는 여름 시즌 메뉴는 롯데호텔 제주에 근무하는 5인의 마스터 셰프들이 직접 개발했다. 서창범 수석셰프부터 남민지 셰프까지 총 5인의 셰프가 창작한 시그니처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에 따르면 메뉴 개발 전문 TF팀의 셰프들이 식자재 선정부터 메뉴 출시까지 모든 단계에 직접 참여했다.

한식은 무더운 날씨에 원기 회복을 돕는 영양식으로 구성했다. 제주 향토음식 명인 1호 김지순 명인의 수제자 이연태 셰프가 선보이는 특제 한방 소스에 숙성시킨 갈비찜, 6개월간 숙성시킨 묵은지로 만든 흑돼지 묵은지찜, 최상품 은갈치에 콜라비와 단호박 소스를 곁들인 성산포 은갈치 조림이다.

광둥요리 전문 허훈철 셰프가 나선 중식은 제주산 식재료를 활용한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테마로 구성했다. 애플 망고 멘보샤를 비롯해 제주 흑돼지를 특제양념 소스에서 숙성시킨 흑돼지 탕수육, 제주산 표고버섯에 장어, 새우살, 물밤과 생강을 넣고 튀긴 궁보 소양 장어다.

30년이 넘는 경력의 일식 서창범 수석셰프는 식재료를 컬래버레이션한 이색적인 일식을 선보인다. 제주산 돌문어와 비트를 함께 삶은 제주 돌문어 숙회, 여름철 최고 별미인 한치와 전복으로 만든 한치 전복 물회, 고추장 불고기 양념의 흑돼지고기 볶음을 일식 스타일로 재해석한 흑돼지 김초밥 등이다.

남민지 셰프의 양식은 태국의 ¤얌꿍 소스를 곁들인 새우 샐러드, 인도네시아의 템페에 뿌리채소를 곁들인 템페와 뿌리 샐러드, 제주산 한우로 만든 보들결 카르파초 등 이국적인 풍미를 강조했다.

이밖에 20년 경력의 파티시에 강희호 셰프가 와인 티라미수를 선보인다. 마스카르포네 치즈, 생크림에 칠레산 그랑 리세르바 카버네 소비뇽을 더해 에스프레소와 와인의 풍미를 강조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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