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노우진 “음주운전 죄송”→경찰, 기소의견으로 검찰 송치

입력 2020-08-10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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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우진 음주운전→경찰, 기소의견 검찰 송치
서울 영등포경찰서가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개그맨 노우진(40)을 기소의견을 달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노우진은 지난달 15일 밤 11시 20분경 서울 영등포구 올림픽대로에서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노우진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85%.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동승자는 없었다.

노우진은 적발 이틀 뒤인 17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음주운전 혐의를 인정하고 공식 사과했다. 노우진은 “수요일(15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며 “변명의 여지 없이 명백해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진심으로 사과한다.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다”고 사과했다.

2005년 KBS 20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노우진은 KBS 2TV ‘개그콘서트’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중에서도 ‘달인’ 코너를 통해 김병만 수제자 역을 맡아 ‘김병만 라인’으로 주목받았다.

노우진 음주운전 사과문 전문
지난 수요일 저녁 음주를 하고 한순간의 부족한 생각을 떨치지 못하고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변명의 여지없이 이번 일 명백하게 저의 잘못된 행동이었으며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앞으로 반성하며 자숙하겠습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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