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민-스트레일리, KBO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선정

입력 2020-08-11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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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시상하는 2020 KBO 리그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에 투수 부문은 스트레일리(롯데 자이언츠), 타자 부문은 허경민(두산 베어스)이 각각 선정됐다.

‘쉘힐릭스플레이어’ 투수 부문 1위에 오른 롯데 스트레일리는 7월 6경기 등판해 4승 1패, WAR 1.99를 기록했다. 7월 한 달간 38.2이닝을 소화하며 5번의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탈삼진 1위(42개), 평균자책점 2위(ERA 1.16), 이닝당 출루 허용률 2위(WHIP 0.83)로 호투했다. 이번 시즌 리그 탈삼진 1위(111개), 평균자책점 2위(ERA 1.99)로 압도적인 피칭을 선보이며 롯데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두산 허경민은 7월 22경기 출장해 WAR 1.78로 ‘쉘힐릭스플레이어’ 타자 랭킹 1위를 차지했다. 7월 출전한 경기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타율 0.494, 41안타, 출루율 0.539로 3개 부문에서 1위, 도루 3위(6개), OPS 5위(1.093)를 기록했다. 두산 내야의 핵심인 허경민은 수비뿐만 아니라 물오른 타격감까지 과시하며 생애 첫 FA(자유계약선수)를 앞두고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7월 ‘쉘힐릭스플레이어’ 허경민의 시상식은 7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됐다. 스트레일리의 시상식은 14일 사직야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두 선수의 인터뷰 내용은 SBS 스포츠 주간야구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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