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숲2’ PD “숲에 안개까지 껴…시즌1보다 어려울 것”

입력 2020-08-11 14:0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비밀의 숲2’ 연출을 맡은 박현석 PD가 시즌1과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11일 오후 tvN 드라마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tvN 토일 드라마 ‘비밀의 숲2’ 제작 발표회가 박현석 감독, 조승우, 배두나, 전혜진, 최무성, 이준혁, 윤세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날 박현석 PD는 “시즌1이 어떤 작품인지 잘 알고 있고 그 무게감이 날 짓눌렀다. 나도 시즌1의 팬이다. 그래서 너무 영광스럽게 작업에 임했고 누가 되지 않으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PD는 “시즌2도 시즌1과 비슷하게 베일에 싸인 사건을 추적하면 우리 사회의 본질적 문제에 닿게 된다. 1편과의 차이는 숲인데 이번에 안개까지 껴서 뭐가 옳은지 구분이 안 되는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 양파껍질 같은 사건을 파헤치면서 어떤 지점에 다다르게 된다. 시즌1보다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비밀의 숲2’는 검경 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으로 오는 15일 밤 9시 tvN 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