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마이애미, 오른손 타자 8명 도배… 대체 왜?

입력 2020-08-12 05: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마이애미 말린스 돈 매팅리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시즌 2연승에 나서는 가운데, 맞대결을 펼칠 마이애미 말린스의 선발 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버팔로에 위치한 세일런 필드에서 열리는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나선다. 이는 세일런 필드에서의 첫 경기.

이날 마이애미는 테이블 세터에 유격수 조나단 비야-2루수 존 버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지명타자 헤수스 아귈라-좌익수 코리 디커슨-3루수 브라이언 앤더슨.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우익수 루이스 브린슨-1루수 로건 포사이드-중견수 몬테 해리슨이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엘리에저 에르난데스.

디커슨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른쪽 타석에 들어설 수 있는 타자. 마이애미는 체인지업이 주무기인 류현진을 상대로 우타자 일색의 라인업을 짰다.

앞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역시 류현진을 상대로 우타자 일색의 선발 라인업을 짰으나 체인지업 앞에 무너지고 말았다.

마이애미 선발 출전 명단에서 류현진에 강점을 보이는 선수는 서벨리가 있다. 통산 4타수 3안타로 강점을 보였다. 물론 표본은 적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