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 U-18 용운고,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출전 “매 경기 최선”

입력 2020-08-12 11: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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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상주 U-18 용운고등학교(이하 용운고)가 ‘2020 K리그 U-18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13일 포항으로 향하는 출정길에 오른다.

경북 포항시 일원에서 치러지는 챔피언십은 프로 산하 18세 이하 클럽이 모두 참가하며 22개 팀이 8월 14일부터 8월 26일 총 13일간 실력을 겨눈다. 이번 대회는 모두 6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 후 조 최하위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이 16강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승자를 가리며 결승전까지 치르게 된다.

용운고는 부천 U-18, 인천 U-18과 함께 F조에 배정되었으며 16일 인천 U-18과 예선 1차전 경기를 시작으로 이틀 뒤인 18일 부천 U-18과 예선 2차전을 치른다.

김호영 감독은 “예선전에서 맞붙을 두 팀과 경기를 뛰어보지 않아 상대팀의 경기를 보며 전술을 파악하고 준비 중이다. 순위를 정해 목표를 말하기 보단 어떤 팀과의 경기든 매 경기 최선을 다 하겠다”며 대회에 참가하는 각오를 전했다.

리그 전 경기 선발 출장, 풀타임으로 든든히 골문을 지키고 있는 골키퍼 김찬수는 “리그에서 만날 수 없는 수도권 팀과 같은 조가 되어 기대된다. 그들에게 우리 경기력을 보여주고 싶다. 또한 토너먼트에 진출해 리그에서 아쉽게 패한 전북, 울산과 꼭 다시 만나 리벤지 매치를 하고 싶다. 골키퍼로서 실점하지 않도록 집중하고, 팀원 모두가 하나로 뭉쳐 3위 안에 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이번 챔피언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전 경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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