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성경을 통해 깨닫는 삶의 자세’ 양병무 박사의 행복한 성경읽기

입력 2020-08-12 17: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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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탕교회이야기’ 양병무 박사의 행복한 성경읽기 (양병무 저|21세기북스)

베스트셀러 ‘감자탕 교회 이야기’로 잘 알려진 양병무 박사의 신작. 양병무 박사가 ‘행복한 성경읽기’를 쓰기로 결심한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었다. 우선 저자는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과 성경 읽는 기쁨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한다.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성경 말씀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른단다.

성경읽기를 통해 사람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 그 자유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저자는 고백한다.

두 번째 이유는 교회를 다니지 않는 사람들에게 성경을 알리고 싶어서이다. 성경은 ‘사람은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알려주는 ‘인문학 중의 인문학’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치열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삶에 살아 역사하는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 기쁨과 감동을 전하고 싶었다는 것이다.

‘행복한 성경읽기’는 신학을 전공하지 않은 저자가 성경을 읽으면서 느꼈던 재미있고 행복한 마음을 담아 쓴 성경읽기 안내서이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에게는 평신도 입장에서 성경을 행복하게 읽는 기쁨을 알려주고,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에게는 인문 교양서로서 기독교의 본질을 소개하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양병무 박사는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 주립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주임연구원, 미국 이스트웨스트센터 연구위원, 노동경제연구원 부원장, 인간개발연구원 원장, 대통령 자문기구 일자리위원회 위원, 서울사이버대학교 부총장, 재능교육 대표이사, 기독교 단체 서울홀리클럽 부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인천재능대학교 교수, 선교단체 국제개발연대(GO) 이사, 행복나눔125 이사, 서울광염교회(감자탕 교회)에서 한국교회지원부장으로 섬기고 있다.

‘감자탕 교회 이야기’ ‘행복한 논어 읽기’ ‘행복한 로마 읽기’ ‘주식회사 장성군’ ‘일생에 한 권 책을 써라’ 등 총 37권의 책을 발간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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