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2루타+볼넷 ‘멀티출루’… 팀은 5연승 행진

입력 2020-08-13 13: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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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삼진 3개를 당하며 고개를 숙인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볼넷에 이어 2루타로 멀티출루를 작성했다. 팀은 5연승 행진을 질주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각)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 위치한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잭 고들리에게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렸다. 5경기 만에 나온 장타.

이어 최지만은 후속 쓰쓰고 요시토모의 홈런 때 홈을 밟았다. 최지만은 전날 3삼진으로 침묵했으나 이날 경기에서는 두 타석 만에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이후 최지만은 7-0으로 앞선 4회 무사 1-3루의 찬스에서 3루 주자를 불러 들였으나 병살타를 기록하며 타점이 주어지지 않았다.

또 최지만은 7회와 9회 모두 1루 땅볼로 물러나 이날 경기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과 출루율은 0.200과 0.317이다.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로 나선 블레이크 스넬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팀 타선의 대폭발에 힘입어 9-5로 승리했다. 최근 5연승 행진.

이로써 탬파베이는 11승 8패 승률 0.579를 기록하며 시즌 초반의 부진에서 벗어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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