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 반 소리 반! ‘코창력’ 발산
아이유 잇는 ‘곽이유’ 등장
1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숲 속 노래방’을 즐기는 배우 곽도원의 자유로운 싱글 라이프가 펼쳐진다.아이유 잇는 ‘곽이유’ 등장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곽도원은 20여년차 ‘프로 자취러’다운 능숙한 살림 실력으로 친근함을 뽐낸다. 한적한 마당에서 익숙한 듯 빨래를 걷던 곽도원은 칼 박자에 맞춰서 수건을 터는가 하면, 칼 각으로 빨래를 개면서 살림꾼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사방이 숲으로 둘러싸인 제주도 집의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곽도원은 자유로운 열창 타임을 만끽한다. 간드러진 강약조절과, 공기 반 소리 반의 친근한 코창력까지 뽐내며 음악에 흠뻑 취한 모습을 보인다고 해 압도적인 연기력에 가려져있던 곽도원의 인간적인 면모가 기대된다.
그런 가운데 곽도원은 예초기를 빌리기 위해 이웃집으로 향하는 차 안에서 또 다시 폭발적인 ‘코창력’을 뽐내기 시작한다. 발라드 곡을 선곡한 곽도원은 적절한 묵음 처리와 애절한 감정 표현까지 더해진 3단 고음 창법을 선보이며 ‘곽이유’로 거듭난다고. 개성 넘치는 창법과 우렁찬 목청으로 이어나갈 곽도원의 친근한 노래실력에 호기심이 한층 더해진다.
방송은 14일 밤 11시 1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