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조환지, 노래방서 영상 올렸다 삭제 후 사과 “옳지 못한 행동”

입력 2020-08-14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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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조환지가 코로나19 상황에 코인노래방을 방문해 논란이 됐다.

조환지는 14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코로나가 더 유행처럼 퍼지는 시국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코인 노래방을 가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벽에 느꼈던 저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 노래부르는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되었고 죄송한 마음과 함께 글을 내리게 됐다”라고 사과했다.

그는 코인노래방에는 혼자 갔으며 손 소독, 열 체크, 마이크 소독 등 안전에 신경을 썼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었음을 인지하며 “무대 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조환지는 현재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에 출연 중이다. 최근에 같은 작품에 출연 중인 김준영 역시 클럽을 방문해 문제를 일으켰다.
이하 조환지 트위터 전문.
최근 들어 코로나가 더 유행처럼 퍼지는 시국에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하고 코인 노래방을 가게 되었습니다. 코인 노래방은 새벽에 혼자 들어갔고 큐알코드 확인과 손소독, 열체크를 다 진행한 뒤 마이크에는 소독과 새로운 캡을 씌워 노래를 2곡 부르고 나왔습니다.

새벽에 느꼈던 저의 감정을 나누고 싶어 노래부르는 영상을 SNS에 올렸는데 신중하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되었고 죄송한 마음과 함께 글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무대 뿐만 아니라 무대 밖에서도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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