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브릿지, ‘위험한 약속’ OST ‘다 잊은줄 알았어’→男보컬의 섬세함

입력 2020-08-15 08: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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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브릿지, ‘위험한 약속’ OST ‘다 잊은줄 알았어’→男 보컬의 섬세함

감미로운 목소리의 남성 보컬리스트 더 브릿지(The Bridge)가 오랜만에 OST 신곡으로 돌아왔다.

지난 2017년 여러 편의 드라마 OST를 통해 완벽한 가창 실력을 선보였던 더 브릿지는 KBS2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 가창 작업에 합류해 수록곡 ‘다 잊은 줄 알았어’를 15일 발표한다.

신곡 ‘다 잊은 줄 알았어’는 ‘시간가면 널 잊을 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 조금도 안그래 모든 게 선명하잖아 / 사랑했던 너라서 난 아직까지도 놓지 못해 / 너와 함께 내가 보낸 그때 그리워하는 나잖아’라는 노랫말이 이별의 안타까움과 사랑의 아픔을 두텁게 그리고 있다.

수많은 드라마 OST를 만든 작곡가 필승불패, 육상희, 1L2L이 만든 팝발라드 곡으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애절한 멜로디와 웅장한 사운드로 표현했다. 극중 캐릭터가 자아내는 다양한 갈등과 해결 구조와 함께 남녀 주인공이 이끌어가는 사랑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곡으로 기획한 곡이다.

드라마 ‘위험한 약속’(연출 김신일, 극본 마주희)은 불의에 맞서다 벼랑 끝에 몰린 한 소녀 차은동과 약속을 저버리고 자신의 가족을 살린 남자 강태인이 7년 뒤 다시 만나 그리는 치열한 감성 멜로 복수극으로 탄탄한 스토리 전개가 돋보인다.

방영 종반대에 접어들어 박하나, 고세원, 강성민, 박영린 등 출연진들이 완벽한 연기 조합으로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궁금증을 전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실력파 보컬리스트 더 브릿지가 3년여 만에 드라마 ‘위험한 약속’ OST로 반가운 목소리를 들려주었다”며 “남성 보컬리스트로서 섬세하면서도 아름다움이 깃든 목소리로 음악적 감응을 이끌어가는 독보적인 가창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KBS2 일일 드라마 ‘위험한 약속’ OST ‘다 잊은 줄 알았어’는 15일 정오 음원 공개된다.

사진=더하기미디어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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