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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여름방학’ 측 “촬영지 주민 피해 호소, 방문 삼가해주길” (공식)

입력 2020-08-17 13: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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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촬영지 인파 몰려→주민들 불편 호소
제작진 “촬영지 방문 삼가해주길” 당부
tvN ‘여름방학’ 제작진이 촬영장 주민들에게 불편을 주는 행동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여름방학’ 제작진은 “‘여름방학’ 촬영지인 강원도 고성의 주택은 현재 촬영이 모두 끝났으며 원래 거주하시던 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신 상황”이라며 “시청자들이 ‘여름방학’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해당 촬영지를 방문하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다. 개인 공간인 마당에 무단으로 들어오거나, 거주 중인 분들이 계신 집의 창문을 불쑥 열어보거나, 밭에 들어가 작물을 따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거주 중이신 가족이 일상 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계신다. 또한, 인증샷을 찍는다는 이유로, 양해도 없이 뽀삐를 만지고 안고 들어 올리는 행위들로 인해 뽀삐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주택과 마당은 개인 사유지이며, 또한 최근 코로나19(COVID-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어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촬영 장소에 대한 방문은 부디 삼가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최근 ‘여름방학’ 촬영지가 마치 관광지처럼 입소문이 나면서 인파가 몰리는 상황이다. 이에 촬영지는 물론 인근 주민들까지 불편을 호소하는 상황. 이에 제작진은 촬영지 방문을 삼가해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여름방학’ 제작진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여름방학 제작진입니다. 여름방학 촬영지인 고성의 주택은 현재 촬영이 모두 끝났으며 원래 거주하시던 분들께서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신 상황입니다.

시청자분들이 여름방학을 사랑하시는 마음으로 해당 촬영지를 방문하시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인 공간인 마당에 무단으로 들어오거나, 거주 중인 분들이 계신 집의 창문을 불쑥 열어보거나, 밭에 들어가 작물을 따 가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현재 거주 중이신 가족 분들이 일상생활에 지장이 갈 정도로 많은 불편함을 겪고 계십니다. 또한 인증샷을 찍는다는 이유로, 양해도 없이 뽀삐를 만지고 안고 들어 올리는 행위들로 인해 뽀삐 또한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주택과 마당은 개인 사유지이며, 또한 최근 COVID-19 감염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더욱 조심스러운 상황입니다. 촬영 장소에 대한 방문은 부디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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