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코리아(대표 김용민)가 19일 열리는 2020시즌 한국프로야구(KBO리그) 3경기를 대상으로 한 야구토토 스페셜 89회차 게임의 투표율을 중간 집계한 결과, NC-키움(3경기)전에선 접전 예상이 대다수였다.
원정팀 키움 승리 예상이 40.89%로 가장 높았지만, 홈팀 NC 승리 예상 역시 이와 큰 차이 없는 40.01%였다. 나머지 19.10%는 양 팀의 같은 점수대를 점쳤다.
최종 점수대 예상에선 NC 10점 이상-키움 10점 이상이 4.70%로 1순위를 차지했다. 이어 NC 4~5점-키움 6~7점 예상과 NC 2~3점-키움 4~5점 예상이 각각 4.50%와 4.48%로 그 뒤를 이었다.
최상위권 팀들인 NC와 키움의 맞대결이다. 17일 현재 순위는 NC가 48승2무30패로 1위, 키움이 52승35패로 2위다. 0.5게임차이기 때문에 이번 주중 3연전 맞대결 결과에 따라 선두가 뒤바뀔 수도 있다.
시즌 상대전적에선 NC가 5승4패로 근소하게 앞서있다. 다만 최근 흐름을 살펴보자면 불펜이 힘을 내고 있는 키움이 더 좋은 모습이다. 지난 주말 키움은 롯데에 2승1패를 거둔 반면 NC는 LG에 3연전 스윕을 당했다. 안방의 이점을 안고 있는 NC가 리그 순위 및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보이고 있지만, 최근 키움이 상승세인 만큼 토토팬들의 예상처럼 치열한 접전 승부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롯데-두산(1경기)전에선 홈팀 롯데 승리 예상이 44.91%, 원정팀 두산 승리 예상이 38.97%로 집계됐다.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은 16.12%. 최종 점수대에선 롯데 4~5점-두산 2~3점 예상이 5.36%로 1순위로 나타났다.
삼성-kt(2경기)전에선 삼성 승리 예상(44.67%), kt 승리 예상(38.57%), 양 팀의 같은 점수대 예상이 16.76%였다. 최종 점수대에선 삼성 6~7점-kt 4~5점 예상이 5.55%로 가장 높았다. 이번 야구토토 스페셜 89회차 게임은 경기 시작 10분 전인 19일 오후 6시20분 발매 마감되며, 적중 결과는 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발표된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