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 극복 색동크루 이모티콘 공개

국내선 4개 노선 이용객 3만 명에 제공

아시아나항공(사장 한창수)이 ‘색동크루’ 두 번째 이모티콘을 공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체제작한 ‘색동크루’ 2차 이모티콘 16종을 홈페이지를 통해 국내선 김포-제주, 김포-광주, 김포-여수, 광주-제주 노선 항공권을 구매한 고객 3만 명에게 제공한다.

1차 이모티콘이 ‘세계여행을 꿈꾸는 모험가’를 모티브로 친근함과 여행에 대한 설렘을 강조하기 위한 콘셉트였다면, 이번 2차 이모티콘은 ‘파이팅’, ‘오늘도 수고했어’, ‘건강 챙기세요’, ‘여행가고 싶다’ 등 모두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고, 자유로운 여행을 갈망하는 염원과 소망을 담은 이모티콘들로 구성했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6일 ‘여행이 떠났다’라는 제목의 1분짜리 동영상을 SNS 채널에서 공개했다. 영상에서는 여행이 어려워진 현실을 ‘여행이 떠났다’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대신하고, ‘여행의 끝은 항상 제자리로 돌아오는 것이듯 우리의 일상도 곧 돌아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극복의지를 담았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