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 그나브리 선제골로 리옹에 1-0 리드

입력 2020-08-20 0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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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올림피크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서 선제골을 기록했다.

바이에른 뮌헨과 올림피크 리옹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포르투갈 리스본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조제 알발라드에서 2019-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을 치른다.

이날 바이에른 뮌헨은 4-2-3-1 포메이션으로 노이어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4백 라인에 알폰소 데이비스, 알라바, 보아텡, 키미히가 섰다. 중원에 티아고 알칸타라 고레츠카가 위치하고 공격 2선에 페리시치, 뮐러, 그나브리, 원 톱 자리에 레반도프스키가 나섰다.

이에 맞서는 리옹은 3-5-2 포메이션으로 로페스 골키퍼가 골문을 지키고 마르샬, 마르셀루, 드나예르가 3백 라인을 이뤘다. 중원에는 코르네, 아우아르, 브루노 기마랑이스, 카케레, 뒤부아가 위치하고 전방에는 데파이, 에캄비가 출격했다.

경기 초반은 리옹의 선전이 이어졌다. 리옹은 전반 4분 데파이가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맞는 등 라인을 많이 내리지 않고 뮌헨과 대등하게 맞서며 오히려 좋은 장면을 더 많이 만들었다. 전반 16분에는 에캄비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하지만 선제골은 뮌헨이 만들어냈다. 전반 18분 그나브리가 측면에서 볼을 잡은 뒤 중앙으로 드리블 돌파 후 중거리 슈팅으로 리옹의 골문을 열었다. 예상 밖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그나브리가 개인 능력으로 만들어낸 골이었다.

한편, 올림피크 리옹 vs 바이에른 뮌헨 전 승자는 결승전에서 파리 생제르맹(PSG)과 맞붙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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