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같이 삽시다’ 문숙, 일일교사 변신…혜은이와 음악수업 진행 (종합)

입력 2020-08-20 09: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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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같이 삽시다’ 문숙, 일일교사 변신…혜은이와 음악수업 진행 (종합)

배우 문숙이 초등학교 일일 교사로 변신했다.

지난 19일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문숙과 배우 박원숙, 김영란, 가수 혜은이가 남해의 초등학교 일일 교사를 의뢰 받아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문숙은 혜은이와 함께 음악 수업을 준비했다. 문숙, 혜은이의 등장에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반갑게 맞이했다. 문숙은 왕관, 양말 인형 등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직접 자신이 만든 양말 인형에 '미미'라는 이름을 붙여 자신을 소개하는 등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인사로 관심을 유도했다.

두 사람은 이번 음악시간을 위해 동요 '할아버지 농장'을 준비했다. 노래를 부르기에 앞서, 문숙은 "동물 소리를 함께 내면서 재미있게 놀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자"며 힘차게 수업 시작을 알렸다.

혜은이의 노래와 문숙의 율동에 아이들도 '할아버지 농장'을 따라 부르며 수업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수업이 진행될수록 마음껏 에너지를 발산하는 반면, 문숙과 혜은이는 노래 시작과 함께 지쳐버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두 번째 노래는 '올챙이와 개구리'였다. 문숙과 혜은이는 노래에 맞춰 팔, 다리를 쭉쭉 뻗는 율동으로 아이들과 함께 춤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일일 교사로 음악 수업을 진행한 문숙은 "아이들의 음악 수준이 저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높더라. 그 정도인 줄 몰랐다"며 감탄했다.

'같이 삽시다'는 '인생의 후반전'을 준비하는 평균 나이 60세 중년 여자 스타들의 리얼한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문숙이 출연하는 KBS 2TV ‘같이 삽시다’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출처 – KBS 2TV ‘같이 삽시다’ 방송 화면 캡쳐>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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