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김수오, 허당미x멍뭉미 겸비한 ‘악의 꽃 공식 활력소’ 등극

입력 2020-08-20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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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의 꽃’ 김수오가 막내 형사다운 열정과 패기로 강력 3팀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빠른 전개와 몰아치는 긴장감으로 매 회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악의 꽃’(연출 김철규/ 극본 유정희/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몬스터유니온)에서 선배 차지원(문채원 분)을 따르는 밝고 활기찬 성격의 막내 형사 임호준 역을 맡은 김수오는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졌을 때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고 선배들의 곁에서 갖은 뒤치다꺼리를 도맡는가 하면 위기에 처한 선배들을 구하기 위해 발벗고 나서는 등 등장하는 씬 마다 허투루 지나칠 수 없는 키맨으로 활약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지난 19일 방영된 ‘악의 꽃’ 7부에서 임호준은 남편 백희성(이준기 분)이 사실은 연쇄살인마 도민석(최병모 분)의 아들 도현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숨겨진 비밀을 밝히는 데 온 신경이 쏠려 있는 차지원의 상황은 짐작조차 하지 못한 채 나 홀로 상추 고추 연쇄 도난 사건 수사에 심취한다. 심지어 최재섭(최영준 분)은 물론, 팀장인 이우철(최대훈 분) 조차 도난당한 상추가 근처 쓰레기통에 버려져 있었다는 호준의 보고를 들은 체 만 체 하며 나중으로 미루지만, 호준은 굴하지 않고 상추 고추 연쇄 도난 사건을 끝까지 파헤치려는 의지를 드러낸다.

이렇듯 막내의 열정과 패기로 늘 열심히 하지만 어딘지 미덥지 않은 은근한 허당미와 사랑스러운 베이비펌으로 멍뭉미까지 겸비, 회를 거듭할수록 고조되고 있는 ‘악의 꽃’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숨구멍 역할을 하고 있는 김수오. 군 입대 전 공중파 3사를 거친 안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강력 3팀의 공식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김수오에게 시청자들의 관심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

한편 ‘악의 꽃’은 매주 수, 목 밤 10시 50분 tvN에서 방송 중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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