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브리핑] 뷰캐넌 공략하고 싶은 박경완 감독대행

입력 2020-08-20 16: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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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박경완 감독대행. 스포츠동아DB

“다른 팀을 상대로는 기복이 있는데….”

박경완 SK 와이번스 감독대행은 20일 인천 삼성 라이온즈전을 앞두고 상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을 언급했다. 19일까지 SK를 상대로 3경기 3전승, 평균자책점(ERA) 0.41(22이닝 1자책점)의 절대 강세를 보인 뷰캐넌을 공략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믿을 구석은 있다. 전날(19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구단 역대 최다득점(26점·26-6 승리)을 기록하며 타선이 활화산처럼 터졌다. 그 좋은 기운을 이어가길 바랐다. 박 대행은 “뷰캐넌이 우리 팀을 상대로 첫 경기를 잘 풀었기에 그만큼 자신감이 있는 듯하다. 우리 팀만 만나면 구속도 더 빨라 보인다”면서도 “오늘은 우리 타자들이 쳐주지 않겠나. 선수들을 믿고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SK는 고종욱(좌익수)~최항(2루수)~최정(3루수)~채태인(지명타자)~한동민(우익수)~제이미 로맥(1루수)~이흥련(포수)~김성현(유격수)~최지훈(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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