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 엄용수 특별출연→‘1호 감별사’로 활약

입력 2020-08-21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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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이혼러(?)’ 엄용수가 JTBC ‘1호가 될 순 없어’에서 ‘1호 감별사’로 활약한다.
23일 방송되는 ‘1호가 될 순 없어’에는 두 번째 게스트로 엄용수가 함께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MC 박미선은 엄용수의 등장에 앞서 그를 “개그계 이혼의 아이콘이다”라고 말해 시작부터 웃음을 선사했다. 최양락은 엄용수에게 근황과 함께 그의 ‘세 번째 결혼’에 대해 질문했고, 엄용수는 프러포즈를 하게 된 과정을 언급하며 “시기가 시기다 보니 결혼식은 아직 미정이다”라고 답했다.

VCR 속에서 김지혜-박준형 부부는 지난 다툼에서 앙금이 풀리지 않은 채 여름휴가를 떠났다. 운전 중 길을 잘못 들어 예민해진 박준형이 김지혜를 향해 폭발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 박미선은 엄용수에게 화면 속 갈갈부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었고, 그는 “위험한 정도를 넘어섰다”고 이혼 위기를 전문가(?)처럼 감별해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엄용수는 과거 결혼 생활을 언급하며 “해외여행을 함께 갔다가 싸우는 바람에 귀국할 땐 다른 비행기를 타고 온 적도 있었다”고 경험담을 풀기도 했다. 또한 주례사를 자주 하지 않느냐는 최양락의 질문에는 “나처럼만 살지 말라고 이야기한다”고 입담을 뽐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방송은 23일 밤 10시.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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