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기안84 불참, ‘나혼자산다’ 하차설 솔솔→“개인 일정상 녹화 불참”

입력 2020-08-21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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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기안84 불참, ‘나혼자산다’ 하차설 솔솔→“개인 일정상 녹화 불참”

‘나 혼자 산다’ 기안84 하차설이 제기됐다.

MBC 예능연구소 측은 20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도원의 제주 라이프 2탄. 나래의 고모는 처음이라. 이번 무지개 회원님들과 함께 해요”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 장의 사진에는 배우 곽도원과 기안84를 포함한 멤버들의 모습이 담겼다. 다만 다른 한 장에는 기안84가 등장하지 않아 하차설이 제기된 상황.

일부 누리꾼들은 “기안84가 최근 불거진 여혐 논란의 여파로 방송에서 하차한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나 혼자 산다’ 측은 21일 동아닷컴에 “기안84가 개인 일정으로 해당 녹화에 참여하지 못했다”고 하차를 부인했다.

최근 기안84가 연재 중인 웹툰 ‘복학왕’은 여혐 논란에 휩싸였다. 문제가 된 회차는 ‘광어인간’ 2화다. 광어인간에는 여자 주인공 봉지은이 기업에 인턴으로 들어가 정직원으로 입사하는 과정이 담겼다. 해당 회차에는 봉지은이 회식 도중 의자에 누운 채 조개를 자신의 배 위에 얹고 깨부수는 장면이 담겼다. 이 이야기는 봉지은과 팀장이 성관계를 가졌다는 가능성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기안84의 웹툰 연재를 중지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이후 논란이 더욱 거세지면서 기안84의 ‘나 혼자 산다’ 하차 요구가 쇄도했다.

결국 기안84는 ‘복학왕’ 내용을 일부 수정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봉지은이 테이블 위 대게를 벽돌로 내려치는 것으로 변경됐다. 기안84는 해당 회차를 통해 “부적절한 묘사로 심려를 끼쳐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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