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류현진, 28일 BOS전 홈경기 등판 전망… 3승 재도전

입력 2020-08-23 1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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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쉽게 시즌 3승 달성에 실패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이 홈경기에 나서 승리에 도전한다. 이번에는 보스턴 레드삭스를 만난다.

류현진은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회까지 94개의 공(스트라이크 61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을 기록했다. 볼넷은 내주지 않았고, 삼진 6개를 잡았다.

하지만 류현진은 1-1 상황에서 마운드를 떠났고, 결국 노 디시전에 만족해야 했다. 물론 소득이 없지는 않았다.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3.19로 낮아졌다.

이제 류현진은 오는 28일 보스턴과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시즌 3승에 재도전한다. 이날 경기에서는 3승과 함께 7이닝 투구가 목표로 보인다.

류현진은 토론토 이적 후 6경기에서 단 한 번도 7이닝 이상을 소화하지 못했다. 최근 4경기에서도 5이닝 2번, 6이닝 2번을 기록했다.

이에 류현진은 지난해와 같이 투구 수를 절약하며 7이닝 이상 투구, 퀄리티 스타트+의 호투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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