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승장] ‘3연승’ 두산 김태형 감독 “최원준 좋은 피칭 했다”

입력 2020-08-23 2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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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최원준. 스포츠동아DB

“최원준이 좋은 피칭을 했다.”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3일 인천 SK 와이번스전에서 8-1의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3연승과 더불어 시즌 전적 50승2무38패를 기록하며 같은 날 잠실에서 한화 이글스에 3-4로 패한 3위 LG 트윈스(51승1무38패)를 0.5게임차로 추격했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6이닝 동안 6안타 3볼넷 5삼진 1실점의 호투로 8승(무패)째를 따냈다. 7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권휘~윤명준~홍건희도 나란히 1이닝 무실점으로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선 연타석 홈런을 발사한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가 4타수 3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최주환(5타수 2안타 1타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최원준이 좋은 피칭을 했다. 뒤이어 나온 계투진도 모두 자기 역할을 다했다”며 “페르난데스의 홈런 2방이 결정적이었고, 최근 이유찬이 여러 차례 호수비를 선보이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두산은 24일 휴식을 취한 뒤 25~26일 잠실에서 KIA 타이거즈와 홈 2연전을 치른다.

인천|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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