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이매진스
천무성 감독은 작년 ‘누훠’(怒火·분노의 불)를 촬영하던 중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았다가 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 생활을 해왔다.
1961년생인 천 감독은 만으로 채 서른이 되기 전 메가폰을 잡은 ‘천장지구’로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배우 류더화(劉德華)가 웨딩드레스를 입은 여주인공 우첸롄(吳倩蓮)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질주하는 장면은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이 밖에도 감독은 배우 청룽(成龍)과 호흡을 맞춰 ‘성룡의 CIA’(1998) ‘뉴 폴리스 스토리’(2004) ‘BB 프로젝트’(2006) 등의 작품을 남겼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