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수재민 지원 성금 8억9천 기부

입력 2020-08-24 13: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 수재민 지원 성금 8억9천 기부

임영웅 팬클럽이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다.

임영웅 팬클럽 ‘영웅시대’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NGO 희망을 파는 사람들에 수해 복구지원 성금 8억6668만2219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영웅시대’ 측이 공개한 성금기탁 확인서에 따르면 임영웅 팬들은 11일부터 21일까지 약1만6천 건의 후원을 통해 성금을 모금했다. 모여진 성금은 수해지역 긴급복구지원 및 수해 피해가구 생활가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희망을 파는 사람들 대표 채환은 “24년동안 NGO 비영리 공익활동을 해오면서 이렇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팬덤을 처음 만난다. 영웅님과 영웅시대 선행을 소문으로 들었지만, 이렇게 큰 희망이 될지는 예상하지 못했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현재, 수재민 돕기 모금중, 대기업을 제외하곤 기부 금액이 가장 크다. 수해지역 전 지역 군청과 도청 마을이장 분들과 면밀히 접촉중이고 소통 중이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희망을 모아주신 영웅시대에 깊은 감사드린다”고 재차 감사의 뜻을 밝혔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