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놀면뭐하니’ 공식입장 “특정인물 아냐”→이효리, ‘마오’ 발언 해명 (전문)

입력 2020-08-24 1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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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놀면뭐하니’ 공식입장 “특정인물 아냐”→이효리 부캐 논란 해명 (전문)

‘놀면 뭐하니’ 측이 이효리의 마오쩌동 비하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새로운 그룹 ‘환불원정대’ 멤버들과 면담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효리는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마오’를 언급했다. 그는 “중국이름으로 할까요? 글로벌하게 갈 수 있으니까 마오 어때요?”라고 제안했다.

방송 이후 중국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마오쩌동 비하’ 논란이 제기됐다. 이효리가 중국 주석 마오쩌동의 성을 웃음거리로 만들었다는 이유였다. 심지어 이효리의 개인 SNS에는 “마오쩌동 주석에게 사과하라”는 댓글이 빗발치고 있는 상황.

이에 ‘놀면 뭐하니?’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해명했다. 제작진은 “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됐다”며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라며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하 ‘놀면 뭐하니?’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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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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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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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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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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