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2021 신인 1차 지명 서울고 유격수 안재석 선택

입력 2020-08-24 15:5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4일 서울고 유격수 안재석(18)을 1차 지명했다.

우투좌타인 안재석은 키 185cm-체중 75kg의 신체 조건을 지녔다. 공수주 모든 부문에 걸쳐 안정적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고 유격수에 최적화된 선수다.

24일 현재까지 성적은 12경기 출전 38타수 14안타, 타율 0.368에 11타점 11득점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에는 9경기에서 31타수 15안타 타율 0.484에 7타점 9득점을 올렸다.

두산은 타구 처리 감각이 좋고, 핸들링이 유연하며, 강하고 정확한 송구를 하는 안재석의 장점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또한 손목 힘이 강한데다 컨택트 능력이 있고, 주루 센스까지 갖춘 안재석이 차세대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안재석은 "저를 뽑아 주신 두산베어스에 감사하다. 장차 잠실구장 내야를 책임지는 선수가 되겠다"며 "서울고 감독님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