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건강관리 플랫폼 펫트너, 중기부 ‘팁스’ 선정

입력 2020-08-26 13: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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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관리 스타트업 펫트너(대표 최가림)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프로그램인 ‘팁스(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 기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보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의 가능성이 큰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 및 육성하는 민간 주도형 기술 창업 프로그램이다.

이번 팁스 선정으로 펫트너는 ‘반려동물 생체정보 기반 돌봄 가이드 시스템’ 개발을 위해 5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과 최대 2억 원의 창업 사업화, 해외 마케팅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펫트너는 수의사가 창업하여 수의사, 수의대생을 포함한 분야별 반려동물 전문가를 연결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2017년 반려인을 대신해 반려동물을 돌보는 펫시팅 서비스를 론칭했으며, 2019년 킹슬리벤처스와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로부터의 시드 투자 유치 이후 프리 팁스(Pre-TIPS)에 선정돼 ‘반려동물 건강상담을 위한 인공지능 챗봇 개발’ 과제의 목표를 6개월 만에 조기 달성했다.

최가림 펫트너 대표는 “반려동물과 사람은 의사소통이 불가능해 반려동물의 이상 징후를 늦게 발견하게 되는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한다”라며 “반려동물 생체정보 기반 건강관리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해 반려동물의 생애 주기 전체를 함께할 수 있는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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