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상욱 음주운전 사고 뒤늦게 알려져
소속사 몇 시간째 확인만→류상욱 SNS 비공개 전환
소속사 몇 시간째 확인만→류상욱 SNS 비공개 전환
배우 류상욱이 음주운전 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사실 파악에 나섰다.
사고 후 류상욱은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피해자 A 씨는 전치 4주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이며 약 1300만 원의 대물 피해를 입었다고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류상욱 소속사 BES company 이진호 대표는 동아닷컴에 “류상욱 음주운전 사고에 대해 처음 들었다. 류상욱과 통화할 때도 이런 내용을 공유 받은 바 없다”며 “해당 건에 대해 내부적으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속사 관계자 역시 “류상욱 음주운전 사고를 처음 듣는다. 우리도 기사를 통해 알게 됐다. 우선 류상욱에게 사실 확인이 먼저다. 이후 입장을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입장을 전하겠다는 소속사는 몇 시간이 지나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몇 시간째 사실 확인 중이다. 그사이 류상욱은 이날 오후까지만 해도 공개 계정으로 팬들과 소통하던 인스타그램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음주운전 사고 관련해 논란을 의식한 듯 보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