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준우, KBO 54번째 개인통산 2000루타 달성

입력 2020-08-27 1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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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전준우. 사진제공|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전준우가 통산 2000루타를 달성했다.

전준우는 27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출장해 1회 첫 타석서 중전안타를 터트렸다.

이로써 전날(26일)까지 1999루타를 기록 중이던 전준우는 KBO 역대 54번째 2000루타의 이정표를 세웠다. KBO 기념상이 주어지는 기록이다.

경주고를 졸업하고 2008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전체 15번)에 롯데의 지명을 받은 전준우는 풀타임 첫해인 2010시즌부터 경찰야구단에 복무한 2015~2016시즌을 제외하면, 지난해까지 꾸준히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도 26일까지 86경기만에 97안타를 기록, 2017시즌부터 4년 연속 100안타를 눈앞에 두고 있다.

가장 최근 이 기록에 도달한 이는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다. 지난 9일 광주 KT 위즈전에서 8회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사직|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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