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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서는 생애 첫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하는 황석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두 달 전 갑작스럽게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결정한 황석정은 50대 늦은 나이에 뼈를 깎는 노력으로 자신의 몸에 한 땀 한 땀 근육을 새겨왔던 상황.
특히 대회 당일에는 극단적인 식단과 수분 조절로 47.9kg, 체지방 4.1%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양치승은 “남자로 치면 거의 1%에 해당하는 수치”라고 말해 출연진 전원을 놀라게 했다.
김숙은 황석정에게 “서울대 들어가는 것보다 어려웠나요?”라고 물었다. 이에 황석정은 “훨씬 어렵다. 태어나서 이렇게 열심히 해본 건 처음”이라고 답했다.
한편, 앞서 마흔파이브 대회 출전 당시 도넛으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 냈던 양치승은 이날도 새로운 비장의 무기로 황석정의 텐션을 끌어올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황석정의 도전은 30일 밤 오후 5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