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난생 처음 캠핑을 떠난 언니들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특히 이번 캠핑에는 전(前) 국가대표 농구선수 김은혜가 깜짝 합류해 풍성함이 배가된다.
하필 궂은비가 쏟아지는 날, 아침 일찍부터 모인 언니들은 바지락을 캐기 위해 갯벌을 찾는다. 간조시간을 기다리느라 캠핑카 안에서 대기하던 언니들은 박세리가 자신의 펜트리에서 공수해온 각종 쫀드기를 애피타이저 삼아 먹방에 시동을 건다.
다양한 쫀드기 맛의 향연에 사로잡힌 언니들 사이에 배달 치킨이 등장한다. 언니들은 처음 만나 MT를 떠났던 날 모닝 갈비를 해치웠던 것처럼 이번엔 아침부터 닭고기 뜯기에 푹 빠져든다.
박세리는 밥 생각이 없을 때 치킨을 시킬 정도로 치킨 마니아임을 인증하고, 한유미는 곧장 즉석밥에 치킨을 곁들여 야무진 ‘치밥’ 먹방도 선보인다.
그러나 모닝 치킨은 겨우 시작에 불과하다고. 언니들만의 캠핑 상차림 메뉴들은 상상을 초월할 수준이라는 전언. 사전 만남에서 음식 메뉴를 고민하던 언니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토마호크 스테이크, 오징어 통구이, 곱창과 막창, 옥수수 구이, 스파게티, 추러스, 꼬치구이, 바지락 술찜과 바지락 봉골레 파스타 등 먹고 싶은 메뉴들을 꼽으며 설렘을 감추지 못한다.
과연 언니들은 1박 2일 동안 그 많은 음식들을 다 먹는데 성공했을지, 국가대표 출신 언니들의 차원이 다른 먹방에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