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양치승 “황석정 노력에 박수”…‘당나귀 귀’ 최고 시청률 주인공

[전문] 양치승 “황석정 노력에 박수”…‘당나귀 귀’ 최고 시청률 주인공

스포츠트레이너 양치승이 배우 황석정의 노력에 감동했다.

양치승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배우 황석정 50대에 선수 준비한다고 너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서울대를 들어가는것보다 더 노력했다는 말, 옆에서 보는 저는 압니다"라며 "누님의 고집과 근성 열정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이는 숫자일 뿐 이런 말 안 하겠다. 왜냐하면 나이 들어 보이니까 그래도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뒤돌아 보게하는 시간을 준 것같아 뿌듯하고 멋지십니다"라고 덧붙였다.

황석정은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를 통해 피트니스 대회 출전 과정을 공개했다.

어제(30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에선 호랑이 관장 양치승의 지도하에 두 달간의 지옥 훈련을 견뎌온 황석정이 드디어 대회에 출전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대회 당일 황석정의 체지방률은 4.1%였고 양치승은 남자 기준으로는 1%와 비슷하다고 밝혀 황석정의 피나는 노력을 짐작케 했다.

이날 최고 시청률의 주인공도 황석정이었다.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황석정이 두 번째 도전 종목인 ‘핏 모델’ 무대를 준비할 때 갑자기 다리에 경련이 와 출전 자체가 불투명 해지는 순간 최고 10.9%(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 스포츠 트레이너 양치승 글 전문

배우황석정 50대에 선수준비한다고 너무도 고생많으셨습니다.

서울대를 들어가는것보다 더노력했다는 말 옆에서 보는 저는 압니다. 누님의 고집과 근성 열정 그 노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이런 말 안할게요. 왜냐면 나이 들어 보이니깐요. 그래도 많은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고 용기를 주고 뒤돌아 보게하는 시간을 준 것같아 뿌듯하고 멋지십니다 석정누님.

누구나 힘든시기 다들 힘내시고 슬프지만 웃으며 지내요. 우린 극복하며 이겨 나갈수있습니다. 힘내라 대한민국 의료진 여러분들이 계셔서 든든합니다. 이놈 코로나 써억 물러가라. 좋은말로할 때. we are the world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