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진 “정수정 눈부신 활약 기대”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극본 구모, 고명주, 연출 임대웅, 명현우)가 ‘손중위’ 정수정의 첫 스틸컷을 전격 공개했다.
영리한 머리로 학군사관후보생 시절 군사학은 물론 동하계군사훈련 종합평가에서 최고점을 기록하며 임관성적 1등으로 졸업한 뒤, 미육군사관학교 해외연수도 마친 완벽한 스펙의 엘리트 장교 손중위. 대담한 용기와 열정까지 무장, 모두에게 절대적 신임을 받는 에이스다. 철두철미한 군인 정신으로 해내는 임무마다 모두 성공적으로 마친 손중위는 민첩한 능력을 발휘해 DMZ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사건들을 하나 둘씩 파헤쳐 나갈 예정이다.
1일 공개된 스틸 컷에서 정수정은 마치 제 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러운 군복 소화력으로 손중위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였다.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눈빛에선 한 번 맡은 임무는 끝까지 해내고 말겠다는 패기도 전해진다. 군복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 엘리트 장교다운 지성, 거기에 당당한 카리스마까지 장착, 말 그대로 ‘멋지고 예쁘다’란 탄성을 자아낸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탄탄히 굳혀 온 정수정의 또 다른 연기 변신이 기대되는 이유다.
제작진은 “배우 정수정이 이미 완성된 비주얼에 밀도 높은 캐릭터 소화력을 더해, 손중위를 완벽하게 구현해내고 있다”고 전하며, “매사에 주도면밀한 손중위는 DMZ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의 핵심을 재빠르게 파고드는 특임대 브레인이다. 날카로운 촉으로 사건의 단서들을 놓치지 않는 그녀의 눈부신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써치’는 영화와 드라마의 포맷을 결합한 OCN 드라마틱 시네마 네 번째 프로젝트로, 영화의 날선 연출과 드라마의 밀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웰메이드 장르물을 제작하기 위해 영화 제작진이 대거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영화 ‘시간 위의 집’, ‘무서운 이야기’의 임대웅 감독이 연출을, 다수의 영화에서 극본, 연출을 맡았던 구모 작가와 고명주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미씽: 그들이 있었다’ 후속으로 오는 10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