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톡이나 할까?’ 첫 게스트…펭수×박효신 찐 팬 인증

입력 2020-09-01 1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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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TV 모닝>이 9월 1일 박보영이 첫 게스트로 나선 신개념 카톡 토크쇼 ‘톡이나 할까?’로 화제를 낳으며, 참신한 기획과 색다른 포맷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요일별 코너를 기획, 매일 오전 7시 콘텐츠를 선보이는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카카오TV 모닝>은 9월 1일에는 화요일 코너 ‘톡이나 할까?’를 공개했다.

‘톡이나 할까?’는 작사가 김이나가 매주 색다른 게스트를 만나 오로지 카톡으로만 대화를 진행하며 미세한 감정까지 포착하는 신개념 카톡 토크쇼로, 스타들의 카톡 말투와 습관을 알 수 있음은 물론, 이모티콘, 사진, 동영상 취향까지 총동원한 토크가 펼쳐진다.

9월 1일 첫 공개된 1회에서는 박보영이 첫 게스트로 출연해, 카톡 프로필 사진에서부터 요즘의 근황과 고민, 취미부터 일탈까지 다양한 모습을 카톡을 통해 소개했다.

박보영은 박효신과 펭수의 팬이라며 직접 ‘덕밍아웃’을 해 관심을 끌었다. 좋아하는 스타가 있냐는 질문에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나의 사랑 너의 사랑 박효신’이라고 설레임 가득한 표정을 드러낸 박보영은, 박효신과 함께 찍은 사진과 ‘효신이’라고 부르는 김이나의 플렉스에 좌절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저 그분이 행복하고 편안하게 음악을 하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박한 팬심을 드러내기도. 뿐 아니라 펭수 찐팬을 인증했던 박보영은 김이나가 준비한 ‘펭수 영상편지’ 깜짝 선물에 감동해 절까지 하며 귀여운 뽀블리의 매력을 고스란히 발산했다고.

박보영은 영상 속 펭수가 “뽀블리 선배님 영화에 나온 거 봤다”며 “다음에 콜라보레이션 부탁드린다”고 인사하자 펭수의 트레이드마크인 한쪽 손을 올리는 ‘펭하’ 인사까지 선보여, 열성적인 ‘펭클럽’의 면모를 보여줬다.

이 외에도 엄하게 자랐다며 학창시절의 소심한 일탈부터 연기에 대한 진지한 고민까지 진솔한 속내도 공개했다. 김이나와 마주 앉아 오로지 ‘카카오톡’으로만 진행되는 가운데, 두 사람의 대화에 완전히 빠져들게 되는 것은 물론, 스타들의 아기자기한 카카오톡 말투와 이모티콘 등으로 몰캉몰캉 감성을 자극하는 재미를 전하며 기대를 높였다.

‘톡이나 할까?’의 참신한 기획과 색다른 재미에 앞으로 공개될 <카카오TV 모닝>에 대한 기대도 한껏 높아지고 있다.

<카카오TV 모닝>은 9월 2일(수) 오전 7시에는 수요일 코너인 ‘개미는 오늘도 뚠뚠’을 선보이며, 2030대들에게는 뼛속 깊은 공감을, 10대들에게는 학교에서도 배울 수 없었던 진짜 경제 교육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날 공개되는 콘텐츠에서 노홍철, 딘딘, 김가영 등 주식 생초보 3인방이 출동해 지금까지의 주식 투자 스토리와 투자성향에 대해 털어놓을 계획이다. 특히 무려 13년 동안 주식 투자를 해온 노홍철은 전국민이 다 아는 주식 대실패 스토리에 대해 “마치 자이로드롭처럼 떡락했다”며 소상히 털어놓은 것은 물론, 이후에도 지인들의 정보에 흔들리며 투자 실패를 거듭했다며 그야말로 눈물 없인 볼 수 없는 망투자 연대기를 밝힌다고.

주식에 막 재미를 붙인 2.5년차 초보 개미 딘딘은 마치 게임을 하듯 연신 "올인! 몰빵!"을 외쳐, 이를 지켜보던 멘토는 "차라리 피시방에서 게임을 하라"며 돌직구 조언을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또한 재테크를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기상캐스터 김가영은 "파란색(하락세)이 좋은 거예요?"라며 이른바 ‘주식 무지렁이’ 캐릭터를 자처한 것으로 전해져, 과연 이들 3인방이 펼쳐낼 파란만장 실전 투자 도전기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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