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한 달 만에 리드오프 복귀… 다나카와 맞대결

입력 2020-09-02 05: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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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경기에서 게릿 콜(30)에게 천적의 무서움을 보여준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한 달 여 만에 팀의 리드오프로 나선다.

탬파베이는 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양키 스타디움에서 뉴욕 양키스와 원정경기를 가진다.

이날 탬파베이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최지만-2루수 브랜든 로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조이 웬들-우익수 오스틴 메도우스-지명타자 쓰쓰고 요시토모.

이어 하위 타선에는 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좌익수 매뉴얼 마고-포수 마이클 페레즈. 선발 투수는 오른손 트레버 리차즈.

최지만이 팀의 리드오프로 나서는 것은 지난 8월 1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처음이다. 약 한 달 만에 리드오프 복귀다.

앞서 최지만은 지난 1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2볼넷으로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최지만은 콜을 상대로 천적이 무엇인이 알려줬다.

이에 맞서는 뉴욕 양키스는 중견수 애런 힉스-우익수 클린트 프레이저-3루수 지오 어셀라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선발 투수는 다나카 마사히로.

최지만은 콜에게는 저승사자와도 같지만 다나카를 상대로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통산 타율과 OPS가 각각 0.222와 0.596에 불과하다.

이에 지난 경기에서 콜을 상대로 놀라운 타격감을 보인 최지만이 하루 뒤 다나카에게 좋은 타격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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