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 신생 기획사 희랑컴퍼니와 전속 계약 체결

입력 2020-09-03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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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희랑컴퍼니

브라운관과 무대를 넘나들며 맹활약 중인 배우 박지연이 신생 기획사 희랑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희랑컴퍼니는 박지연과 오랜 기간 인연을 맺으며 믿음과 신뢰를 쌓아온 매니저가 설립한 연예기획사로, 3일 희랑컴퍼니 측은 “배우 박지연이 최근 희랑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매 작품마다 진정성을 담은 연기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배우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대중 분들과 소통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10년 뮤지컬 ‘맘마미아’로 데뷔한 박지연은 이후 ‘레미제라블’, ‘고스트’, ‘시라노’, ‘레베카’ 등 수많은 작품에서 출중한 노래 실력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펼치며 두터운 팬덤을 형성해왔다. 최근에는 7년 만에 돌아오는 뮤지컬 ‘고스트’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설렘 지수를 높이기도 했다.

박지연이 출연하는 뮤지컬 ‘고스트’는 행복한 커플에게 갑작스러운 불행이 닥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으로 영화 ‘사랑과 영혼’을 원작으로 한다. 2013년 초연 당시 열연을 펼쳤던 원년 멤버 중 한 명인 박지연은 극 중 ‘몰리 젠슨’ 역을 맡아 다시 한번 가슴 절절한 연기를 펼치며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선사할 예정이다.

박지연의 활약은 브라운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JTBC ‘라이프’, SBS ‘해치’, ‘더 킹 : 영원의 군주’ 등 드라마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며 극에 깊이를 더한 박지연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서동재(이준혁 분) 방에서 수습 시절을 보낸 새내기 검사이자 황시목(조승우 분)의 학교 후배인 의정부지방검찰청 형사1부 검사 ‘정민하’ 역을 맡아 색다른 캐릭터를 선보인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비밀의 숲2’ 3회에서 깜짝 등장하며 모습을 드러낸 박지연은 앞으로 배우 조승우, 배두나, 이준혁 등과 연기 호흡을 주고받으며 본격적인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처럼 장르를 불문하고 쉴 틈 없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지연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희랑컴퍼니와 함께 펼칠 시너지 효과에 대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박지연이 출연하는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뮤지컬 ‘고스트’는 10월 6일부터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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