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출연확정 “차기작=‘D.P.’”→소년美 B컷도 대방출

입력 2020-09-03 2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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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해인 사진이 공개됐다.

정해인은 3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해당 사진은 화보 촬영 비하인드 컷으로 보인다. 사진 속 정해인은 환한 미소로 보여준다. 동안 외모로 유명한 정해인은 소년미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정해인은 앞서 이날 차기작을 확정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가 바로 그것. ‘D.P.’는 평범하게 군 복무를 하던 이등병 안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로 발탁돼 탈영병을 쫓으며 마주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다.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를 다룬 작품으로 군내 가혹행위,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으며 충무로에 파란을 일으켰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정해인은 극 중 군무이탈 체포조 조원이 된 이병 안준호 역을 맡는다. 안준호는 조용하고 침착하지만 다소 융통성이 부족한 청년으로, 그의 관찰력과 끈기를 눈여겨본 군탈담당관에게 차출되어 D.P.가 된다. 뿐만 아니라 함께 출연을 확정 지은 구교환, 김성균과 체포조로 호흡하면서 여러 탈영병의 사연과 직면하며 변해가는 캐릭터다.

한동안 멜로 중심의 연기를 펼친 정해인은 이 작품을 통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로맨스가 아닌 남자, 그것도 군에 관련된 이야기 속에서 기존과 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에 정해인의 연기 변신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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