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사랑의 재개발’ 심권호♥오드리, 공개 열애 선언? (종합)

입력 2020-09-04 1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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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북마크] ‘사랑의 재개발’ 심권호♥오드리, 공개 열애 선언? (종합)

‘사랑의 재개발’ 새로운 커플 탄생과 함께 심권호의 설레는 첫 데이트가 공개됐다.

3일 방송된 티캐스트 계열 E채널 예능 프로그램 ‘찐어른 미팅: 사랑의 재개발’(이하 사랑의 재개발·연출 이지선) 10회에서는 ‘재도전’ 특집과 함께 심권호의 미팅 에피소드가 그려졌다.

이날 MC 신동엽은 매력 만점 출연자들과 다시 만나며 “이런 마음이 든 적은 처음이다. 예전에는 젊은 사람들이 연애를 할 때 ‘나도 조금만 더 어렸으면 풋풋한 연애를 하겠다’고 생각했는데 이 분들을 보면서 ‘좀 더 나이 들었으면’ 하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신동엽의 이야기처럼 톡톡 튀는 매력으로 ‘사랑의 재개발’을 빛냈던 박슬기의 어머니 ‘꽃사슴’, 돈스파이크의 어머니 ‘카라’, 이대원의 어머니 ‘사이다’가 여성 출연자로 다시 찾았다. 이들과 함께 서포터스 룸에도 자녀들이 함께했다.

박슬기는 “(어머니가) 오늘 커플이 되지 않으면 죽음을 달라고 했다. 그 정도로 사랑을 받고, 나누고 싶어했다”고 말했으며, 돈스파이크도 “오늘은 어떻게든 매칭에 성공해 다시는 이 자리에 안 나올 수 있도록 서포트하겠다”고 말했다. 이대원 역시 “어머니가 아침부터 메이크업을 확실하게 하셨다. 숍에 여덟시부터 가셨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성 출연자들의 매력만큼 개성 넘치는 남성 출연자들도 함께 했다. 특히 ‘울보’는 초반부터 ‘꽃사슴’에 대한 직진 본능을 보여 눈길을 모았다. 그는 ‘꽃사슴’을 향해 ‘사랑의 판소리’를 전하고, “평생 요리해 줄 셰프가 되겠다”고 고백했다.

첫번째 ‘밀실 데이트’ 기회가 주어지자 ‘울보’는 주저하지 않고 ‘꽃사슴’을 향해 “애기야 가자!”를 외쳤다. ‘꽃사슴’은 수줍은 모습으로 임했고, ‘울보’는 주어진 3분 동안 적극적으로 어필하며 마음을 드러냈다. 결국 커플로 이어진 두 사람은 영화관 데이트로 향했고, 스튜디오를 가로 질러 나가는 모습으로 축하와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꽃사슴’은 ‘밀실 탈출’ 최고 기록을 세우며 승리의 ‘브이’ 포즈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MC들의 촉으로 커플이 매칭되는 ‘촉하면 촉’ 코너가 진행됐다. MC들은 ‘카라’와 ‘데스티니’의 자리를 마련했고, 이들은 공통 관심사를 바탕으로 일명 ‘블루베리 러브샷’까지 보이며 가까워졌다. 이에 ‘카라’의 아들 돈스파이크는 충격에 받은 모습을 보였다.

‘앵무새’와 ‘사이다’의 자리도 마련됐고, 이들 역시 서로에 대한 칭찬과 함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앵무새’는 두 번째 ‘밀실 데이트’에서 ‘사이다’를 향해 “애기야 가자!”를 외쳤고, ‘사이다’도 이에 응했다. 이들은 적극적인 대화를 나눴지만 조금 더 알아보는 시간을 갖기로 하며 스튜디오에 돌아왔다. MC 신동엽은 “’사랑의 재개발’은 ‘찐어른’들의 열정 넘치는 사랑을 언제나 응원하겠다”며 이뤄진 커플들은 물론, ‘찐어른’들의 설레는 로맨스를 응원했다.

미팅과 함께 ‘화제의 커플’이었던 심권호와 ‘오드리’의 첫 데이트가 그려졌다. 심권호는 데이트를 앞두고 웃음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친한 형 이만기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만기는 “네가 장가가는 것이 소원”이라며 “오늘 만나서 결혼하면 주례도 서줄 것”이라 응원했다.

심권호와 ‘오드리’는 고즈넉한 식당을 찾았고,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연애 앞에서 수줍어 하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심권호와 달리 돌직구 매력의 ‘오드리’는 식당 사장님에게 “저희 잘 어울리냐”,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를 만들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오드리’는 심권호에게 “연상 괜찮으시겠냐”고 말했고, 심권호는 “계속 만나볼까요?”라 용기를 냈다. ‘오드리’의 4차원 매력에 심권호는 “참 재밌다”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식사를 마친 뒤 심권호는 ‘오드리’에게 용기를 내 꽃다발을 전했다. ‘오드리’ 역시 누구보다 기뻐했고, 첫 데이트를 마친 두 사람은 다음을 기약했다.

사진=티캐스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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