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여대, 케이엠푸드와 손잡고 반려동물 수제간식 개발 나선다

입력 2020-09-08 13: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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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여대와 주식회사 케이엠푸드가 반려동물 수제간식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허제강 펫토탈케어과 학과장, 케이엠푸드 박경무 대표, 양희종 글로벌외식조리과 학과장. 사진제공 l 경인여자대학교

경인여자대학교의 펫토탈케어과, 글로벌외식조리과가 케이엠푸드와 반려동물 수제간식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다양한 식자재들을 반려동물 수제간식으로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펫토탈케어과 졸업생들에게 창업을 위해 식자재 전문기업 케이엠푸드와의 산학협력의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에서 활용 가능한 식자재는 많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식자재는 품목이 다양하지 않아 수제간식의 대부분은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더불어 반려동물 수제간식에 대한 관심 상승과 함께 다양한 아이템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으나, 대학 교육에만 의존해 창업에 나서기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이에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8500가지 식자재를 활용한 다양한 수제간식 연구개발 ▲기 개발된 반려동물 수제간식에 대한 개선 컨설팅 ▲산업 현장 참관 및 실습 ▲인재 양성을 통한 관련 분야의 취업 연계 등에 단계적인 업무추진을 통해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한 인적자원을 양성할 계획이다.

케이엠푸드는 식자재 원청업체들 간에 연합을 구성해 영업비용을 절감하고 경쟁력을 극대화 하는데 앞장서고 있으며, 30여개 협력업체를 통해 8500개의 식재료 품목을 취급하고 있는 종합 식자재 전문기업이다.

펫토탈케어과 허제강 학과장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강소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매우 기쁘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및 연구 협력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글로벌외식조리과 양희종 학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조리 아이템의 개발을 통해 글로벌외식조리과의 경쟁력과 차별성 확보를 위해 관련 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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