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가 안내하는 서울관광의 7色 매력

입력 2020-09-10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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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서울관광 영상, 11일 전 세계 동시공개
멤버 7명 각각 재충전, 도시 속 휴가 등 테마 소개

방탄소년단(BTS)이 전 세계에 서울의 매력을 소개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방탄소년단이 출연하는 서울관광 홍보영상 ‘서울에서 만나요’(SEE YOU IN SEOUL)를 11일 오후5시 서울관광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세계에 동시 공개한다.

이번 영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된 여행이 재개되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서울관광에 대한 기대감과 인지도를 높이는 ‘회복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었다. 코로나19가 잦아들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첫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SEE YOU IN SEOUL’이라는 슬로건으로 홍보영상에 담았다.


방탄소년단은 2017년부터 4년째 서울명예관광홍보대사를 맡고 있는데, 이번에 멤버 7명이 각각 테마별 서울관광을 직접 안내한다. RM은 전통과 현대의 공존(Old But New), 슈가는 재충전(Recharge), 뷔는 일상탈출(Getaway), 제이홉은 즐거운 순간(Exciting Moments), 진은 도시 속 휴가(City Break), 정국은 자연경관(Scenic Nature), 그리고 지민은 현지 이색체험(Local Life)을 맡았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홍보영상 공개에 앞서 4일부터 진행한 멤버별 카운트다운 티저 영상은 9일까지 약 2100만 뷰의 조회수와 2만3700여 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홍보영상이 여행을 기다리고 서울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는 큰 선물로, 코로나19로 지친 세계 한류 팬에게는 위로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가 잦아들고 다시 여행이 시작되면 세계인들의 첫 목적지는 서울이 되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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