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년제 일반대 및 교육대 196곳의 장학금 총액은 4조6384억 원으로 전년보다 1085억 원(2.3%) 감소했다. 2012년 국가장학금 제도가 도입된 이후 해마다 증가했던 대학의 장학금 총액이 2018년과 2019년, 갑작스러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전체 장학금의 약 60%를 차지하는 국가장학금을 비롯해 교내, 사설 및 기타 장학금이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전국의 많은 기업들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에 열중하지 못하는 인재를 발굴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장학금 전달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종합교육기업 에듀윌 역시 2010년부터 매년 장학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에듀윌 장학재단’은 2010년 장학생 1기 10명을 선발했으며, 이후 매년 10명의 중학생을 선발해 중학교에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에듀윌 중학생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매달 1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지난 3월에는 제11기 에듀윌 장학생 10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로써 11년간 에듀윌이 지원한 장학생은 총 110명이 됐다.
에듀윌 박명규 대표이사는 “‘작은 불빛이 세상을 밝게 비출 수 있다’는 신념으로 장학재단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바를 현실로 이뤄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