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 최채흥(왼쪽)-원태인. 스포츠동아DB
“힘든 과정을 이겨내며 커야 한다.”
1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 앞서 만난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48)은 단호했다. 팀의 미래를 짊어진 젊은 투수들을 향한 믿음을 재차 언급했다.
허 감독이 언급한 투수들은 3년차 좌완 최채흥(25)과 2년차 우완 원태인(20)이다. 이들 2명 모두 휴식 차 1군 엔트리에서 빠진 2주간을 제외하면 꾸준히 선발로테이션을 돌고 있다. 그 자체만으로도 박수를 받을 만하다. 올 시즌을 앞두고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됐던 삼성 선발진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 또한 여기에 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 부침을 겪고 있다. 원태인의 부진이 도드라진다. 올 시즌 19경기(18선발)에 등판해 6승6패, 평균자책점(ERA) 4.75의 성적을 거둔 그는 7월까지는 13경기에서 5승2패, ERA 3.56의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8월 이후로는 6경기에서 1승4패, ERA 7.62로 부진하다. 전반기 19경기에서 ERA 2.86으로 순항하다 후반기(7경기·ERA 9.45) 들어 무너진 지난해와 같은 패턴이다.
최채흥은 조금 다른 케이스다. 2~3경기를 꾸준히 잘 던지다가 한 경기에서 대량실점하며 ERA가 치솟는다. 8월 12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서 5이닝 동안 17안타 2홈런 11실점한 탓에 3.42였던 ERA는 4.54까지 치솟았다. ERA 관리에 애를 먹게 된 계기다.
그러나 허 감독은 “이들을 대신해 다른 선발투수를 로테이션에 넣진 않을 것”이라며 “힘든 과정을 겪고 있지만, 스스로 해결하며 성장해야 한다. (최)채흥이와 (원)태인이는 미래에 팀의 주축이 될 투수들이다. 지금의 과정을 잘 극복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허 감독의 바람이 통한 것일까. 이날 선발등판한 최채흥은 9이닝을 혼자 책임지며 4안타 1볼넷 10삼진 무실점의 데뷔 첫 완봉투로 팀의 11-0 완승을 이끌고 시즌 7승(5패)째를 따냈다. 4.11이던 종전 ERA도 3.74까지 낮추며 다시 3점대에 진입했다. 사령탑의 믿음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잠실|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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