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4주째 녹화 불참 “개인일정”
11일 방송분에서도 無등장
하차인 듯 하차 아닌 방송활동 일시 중단
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본명 김희민)가 MBC ‘나 혼자 산다’에 11일 방송에도 등장하지 않는다.11일 방송분에서도 無등장
하차인 듯 하차 아닌 방송활동 일시 중단
동아닷컴 취재 결과, 기안84는 4주째 녹화에 불참한 상태다. 이에 따라 11일 방송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동아닷컴에 “기안84가 이번 녹화에도 참여하지 않았다. 개인적인 이유로 녹화에 불참했을 뿐, 하차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기안84는 한 달간 ‘나 혼자 산다’에 나오지 않고 있다. 웹툰 ‘복학왕’으로 불거진 여성 혐오 논란 이후 기안84는 사실상 방송 활동을 일시 중단한 것으로 추정된다. 제작진은 하차가 아니라고 거듭 강조하지만, 기안84 행보에서는 방송 활동 잠정 중단으로 읽힌다.
그동안 꾸준히 다양한 구설과 논란으로 주목받은 기안84는 이번에 논란에 심적인 부담감을 떠안은 것으로 풀이된다. 과연 기안84는 ‘나 혼자 산다’에 돌아올까. 앞으로 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기안84는 지난달 28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우회적으로 근황을 전했다. 다만, 방송 복귀 관련 멘트나 입장은 없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