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 2개’ 이강인, 개막전 평점 7.9점… 팀 내 3위 평가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막전에서 도움 2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이강인(19, 발렌시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전 자리를 확실하게 다졌다.

발렌시아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스페인의 발렌시아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메스타야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2020-21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를 4-2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이강인은 선발 출전한 뒤 71분을 소화했다. 또 이강인은 2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4-2 역전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강인은 전반 11분 코너킥으로 팀의 첫 골을 도왔고, 전반 39분에는 고메스의 동점골을 도왔다. 전반에만 2도움을 기론한 것.

또 이강인은 후반 6분 상대 진영에서 빠른 압박으로 공을 가로챘다. 이어 몸싸움을 버텨내며 상대 경고를 유도했다.

이후 이강인은 71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경기 후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는 8.7점을 받은 고메스, 8.1점의 마누 바예호에 이어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점수였다. 이강인의 활약은 눈도장을 찍기에 충분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