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핑크(Apink)의 김남주가 '솔로퀸' 면모를 뽐내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소속사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측은 14일 0시 에이핑크 공식 SNS 및 팬카페를 통해 김남주의 솔로 데뷔곡 'Bird(버드)'의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퍼포먼스 뮤직비디오는 김남주의 'Bird' 안무에 집중한 구도로 스토리가 인상적이었던 기존 버전의 뮤직비디오와 또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했다. 신비롭고 중독적인 사운드와 조화를 이루는 화려한 스타일링과 칼군무를 완벽 소화한 김남주는 '순백의 여신'에서 '단발 여전사'로 변신하며 강렬 아우라를 폭발시켰다.
김남주는 앞서 1theK '수트댄스'를 비롯해, '스페셜 비디오' 등 다양한 버전의 퍼포먼스를 담은 영상 콘텐츠를 공개해 '콘셉트 장인'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김남주는 KBS Cool FM '정은지의 가요광장',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라디오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에 출연해 유쾌한 예능감까지 뽐내며 '퀸남주'라는 애칭에 걸맞는 다채로운 매력을 펼쳐보이고 있다.
지난 7일 첫 싱글앨범 'Bird'를 발표한 김남주는 쇼케이스 성료, 음원차트인 등으로 성공적인 솔로 데뷔를 알린 데 이어, 'Bird' 뮤직비디오가 현재 유튜브 조회수 50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실감케하고 있다.
신곡 'Bird'는 '지금 가는 길이 낭떠러지라도 내가 사랑하는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인 곡으로, (여자)아이들 소연과 히트 작곡가 빅싼초,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수석 안무가 리아킴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화제를 모았다.
김남주는 지난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SBS '인기가요'까지 화려한 음악방송 솔로 데뷔 무대를 마쳤으며,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