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경,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캐스팅 확정 [공식]

입력 2020-09-15 09: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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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 넷플릭스 오리지널 ‘D.P.’ 캐스팅 확정 [공식]

배우 홍경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에 캐스팅됐다.

육군 헌병대 군무이탈 체포조 D.P.(Deserter Pursuit)라는 신선한 소재로 군내 가혹행위와 인권 문제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 누적 조회 수 약 1,000만 뷰를 넘긴 김보통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D.P.’는 여느 대한민국의 청년들과 같이 평범하게 군복무를 하던 이등병 준호가 어느 날 갑자기 ‘군무이탈 체포조’가 되어 탈영병들을 쫓으며 마주하게 되는 혼란스러운 청춘에 관한 이야기.

홍경은 극 중 상병 류이강 역을 맡아 180도 색다른 캐릭터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앞서 드라마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 KBS ‘학교2017’, tvN ‘라이브(Live)’, OCN ‘라이프 온 마스’, KBS ‘동네변호사 조들호2:죄와 벌’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역할로 눈도장을 찍었던 그는 지난 6월 개봉한 영화 ‘결백’으로 첫 스크린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영화 속에서 자폐성 장애를 가진 ‘정수’ 역으로 분해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된 엄마 화자(배종옥 분)의 곁을 지킨 목격자이자, 사건의 변호사이자 누나인 정인(신혜선 분)에게 결정적인 실마리를 제공하며 남다른 활약을 보인 홍경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캐릭터 분석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던 것. 이에 ‘D.P’에서 영화 ‘결백’ 속 ‘정수’의 모습과는 상반된 캐릭터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그의 변신에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장편 데뷔작 <차이나타운>으로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에 초청받으며 충무로에 파란을 일으켰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고, 각본은 한준희 감독과 원작자 김보통 작가가 공동작업한 ‘D.P.’는 넷플릭스와 함께 전 세계 190여 개국 시청자들과 만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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