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일, 故 오인혜 사망에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입력 2020-09-15 14: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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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일, 故 오인혜 사망에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배우 한지일이 故 오인혜의 사망 소식에 참담해했다.

15일 한지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인혜의 사진을 여러장 게재하며 “또 한 명의 후배 배우를 지켜주지 못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남겼다. 그는 “무엇이 그렇게 힘들었기에 세상을 등졌나. 안타깝다.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저 세상에서라도 못다 이룬 꿈 펼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인천 연수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인혜는 전날 오전 5시경 인천에 있는 자택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는 심폐소생술(CPR)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한때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으나 끝내 의식을 찾지 못하고 이날 사망했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하고 정확한 사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한 오인혜에게 타살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최초 신고를 한 오인혜 친구와 가족 진술을 토대로 사망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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