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자 오성대가 본 ‘기기괴괴 성형수’ 어땠을까

입력 2020-09-15 15: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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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자 오성대가 본 ‘기기괴괴 성형수’ 어땠을까

영화 ‘기기괴괴 성형수’가 원작자 ‘오성대’의 개봉 축전 2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오성대’ 작가의 축전은 바르면 성형이 되는 기적의 물 ‘성형수’가 전시되어 있는 가운데 ‘성형수’로 인해 몸의 일부분이 멜팅되고 있는 여인의 모습이 담겨있어 기괴한 공포 지수를 최상으로 느끼게 하며 ‘성형수’라는 ‘기기괴괴 성형수’의 독창적인 소재를 한눈에 만끽할 수 있다.

오성대 작가는 축전과 함께 ‘기기괴괴 성형수’를 관람한 소감을 전해왔다. “힘든 여건 속에서도 원작에 최대한 좋은 옷을 입혀주시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여서 감사한 마음으로 봤던 것 같습니다. 성형수를 다루는 장면에서 상당히 그로테스크한 분위기가 나오는데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라 더 충격적으로 와닿았고, 그때만큼은 원작자가 아니라 일반 관객이 된 느낌이었습니다. 호러 애니메이션으로서 그 이름에 충실하고 새로운 시도와 신선함이 있는 영화였습니다”라며 웹툰에 이어 영화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기기괴괴 성형수’에 대해 아낌없는 애정의 관람 소감을 전했다.

오성대 작가의 ‘기기괴괴 성형수’를 향한 애정은 축전에서 멈추지 않고 영화의 굿즈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바로 ‘기기괴괴 성형수’ 개봉 2주차 극장 현장 굿즈 증정 이벤트인 손거울에 오성대 작가가 작화한 이미지가 담긴 것. 오성대 작가는 ‘성형수’를 사용한 전, 후의 이미지를 센스있게 담아내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오성대 작가의 스페셜 작화가 담긴 ‘기기괴괴 성형수’ 손거울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월드타워, 신도림, 광복 지점에서 9월 16일(수)부터 소진 시까지 극장에서 영화 관람 후 수령할 수 있다.

‘기기괴괴 성형수’는 바르면 완벽한 미인이 되는 위험한 기적의 물 ‘성형수’를 알게 된 예지가 미인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겪게 되는 호러성형괴담으로 전국 롯데시네마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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