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생일을 맞이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그의 팬들 역시 기부로 특별한 날을 축하했다.
장민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묻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장민호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채 ‘민호 오라버니 감축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미스터트롯’ 출신 영탁, 황윤성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장민호의 생일을 맞아 팬들 또한 기부로서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이경호)는 장민호 공식팬카페 ‘민호특공대’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수해지역 긴급복구 및 피해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약 6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민호특공대는 장민호의 생일인 9월 15일을 기념하여 장민호의 고향인 인천 지역의 수해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특히 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번 기부는 지난 9일에 시작해 생일자인 15일까지 릴레이식으로 이어졌으며, 일주일 만에 약 1,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민호특공대는 “아티스트 장민호의 생일을 단순히 축하하기보다는 코로나19, 태풍, 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돕는 나눔에 동참하여,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날로 만들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금이 수해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이경호 지사회장은 “장민호 팬클럽 회원분들의 후원으로 재난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한시름 덜고 웃게 되실 것 같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우선적으로 태풍과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장민호의 해외 팬모임에서도 1220만원을 기부했다.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전역에 거주하는 가수 장민호의 해외팬들이 음력 7월 28일인 장민호의 생일을 기념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재단은 팬모임의 요청에 따라 국내문화예술 소외 계층 및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수 장민호의 공식 팬카페인 ‘민호특공대’의 해외 팬들은 “오랜 무명 생활 가운데에도 10년 이상 소외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는 장민호의 나눔 행보에 동참하고 싶다”며 “특히 코로나 19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운 팬들의 마음과 장민호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접하지 못하거나 코로나로 인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며 “고국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수 장민호 해외팬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민호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사랑해주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묻어 놓고 다함께 차차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장민호는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채 ‘민호 오라버니 감축드립니다’라고 메시지를 가리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에 ‘미스터트롯’ 출신 영탁, 황윤성 등이 축하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날 장민호의 생일을 맞아 팬들 또한 기부로서 축하의 의미를 더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회장 이경호)는 장민호 공식팬카페 ‘민호특공대’가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에 수해지역 긴급복구 및 피해가구 지원을 위한 성금 약 6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15일 밝혔다.
민호특공대는 장민호의 생일인 9월 15일을 기념하여 장민호의 고향인 인천 지역의 수해와 태풍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 특히 팬클럽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된 이번 기부는 지난 9일에 시작해 생일자인 15일까지 릴레이식으로 이어졌으며, 일주일 만에 약 1,000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민호특공대는 “아티스트 장민호의 생일을 단순히 축하하기보다는 코로나19, 태풍, 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을 돕는 나눔에 동참하여, 더욱 행복하고 의미 있는 날로 만들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기부금이 수해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광역시지사 이경호 지사회장은 “장민호 팬클럽 회원분들의 후원으로 재난으로 힘겨운 삶을 살아가는 분들이 한시름 덜고 웃게 되실 것 같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우선적으로 태풍과 수해 피해를 입은 수재민과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잘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장민호의 해외 팬모임에서도 1220만원을 기부했다. 미주,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 세계 전역에 거주하는 가수 장민호의 해외팬들이 음력 7월 28일인 장민호의 생일을 기념해 십시일반 후원금을 모아 재단에 기부한 것이다. 재단은 팬모임의 요청에 따라 국내문화예술 소외 계층 및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가수 장민호의 공식 팬카페인 ‘민호특공대’의 해외 팬들은 “오랜 무명 생활 가운데에도 10년 이상 소외 아동들을 후원하고 있는 장민호의 나눔 행보에 동참하고 싶다”며 “특히 코로나 19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해 아쉬운 팬들의 마음과 장민호의 선한 영향력이 더욱 확산되기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문화예술교육의 기회를 접하지 못하거나 코로나로 인한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며 “고국의 아이들이 밝고 건강한 주인공으로 자랄 수 있도록 가수 장민호 해외팬들의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