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설리(최진리)의 생애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MBC ‘다큐플렉스-설리가 왜 불편하셨나요?’가 15일 다시 보기 서비스를 모두 중단했다. MBC 관계자는 “제작진의 기획 의도와 다르게 고 설리의 주변 분들에게 악플이 달리는 등 제2의 피해가 우려돼 다시 보기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10일 방송된 다큐멘터리는 고인의 어린 시절과 연습생 시절, 데뷔 이후의 모습을 차례로 담았다. 이 과정에서 생전 연인인 래퍼 최자가 언급되면서 2차 피해의 우려를 키웠다. 또한 방송 이후 설리의 오랜 지인과 친오빠가 설전을 벌이는 등 후폭풍이 거세게 일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
